페어팩스 교육감 한인학생과 면담
미쉘 리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이 지난 주말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일룡 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의장 등 일부 한인인사들도 참여했다. 한인 학생들은 100여명이 참석해 공립학교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학부모는 아동성폭행 교직원이 인사검증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고 계속 근무했다는 사실에 우려를 전했다. 또한 아시안 학생에 대한 인종혐오 범죄에 대한 대책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리드 교육감은 "페어팩스 카운티의 모든 학생이 배제되지 않고 동등한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드 교육감은 지난 8월23일부터 카운티 전 지역을 돌며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교육청은 교육감이 시정이 가능한 현안에 대해서는 곧바로 교정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감 간담회는 11월29일(애난데일 고교)까지 계속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페어팩스 한인학생 페어팩스 교육감 교육감 간담회 페어팩스 카운티